청량리 - 태백 - 예수원 1박 - 태백 - 삼척 - 강릉 - 동서울 터미널로 돌아오는 1박 2일 여행


그리고 삼척 - 강릉 열차 안에서..


촬영에 수고해준 독일제 카메라 Kodak Retina iia
필름은 롤당 1800원짜리 Perutz Primera Iso 200
스캔은 홍대 안에 있는.. 롤당 5000원짜리 구내 현상소


우선 노출계가 안달려 있어서.. 대충 어림잡아 찍어야 하기에 쉽지 않고..
뷰파인더 안의 경계도 명확하지가 않아서 수평잡기도 구도잡기도 어렵고..
50mm 화각으로 풍경을 찍기엔, 피사체가 너무 가까워서 어렵고..

약간 채도 빠진 색감은 필름 특성인듯 하다.
제조된지 60년이 지난 카메라지만.. 그래도 이정도 찍혀주는 게 신기하다 ^^
Posted by bodynsoul
,